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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이 콩닥콩닥
  • 등록여부 : 등록승인
  • 등록일 : 2015-03-04
  • 조회수 : 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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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작가 : 이채은혜
  • 그림작가 : 이채은혜
  • 페이지수 : 34
  • 등록일자 : 2015-03-04
  • 작가후기
    어린 아이들의 첫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평소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고 가족이나 키우는 동물을 사랑하며 살아가지만,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 사랑을 느꼈을 때, 그리고 그것이 처음이라면 평소와는 또 다른 느낌의 사랑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동화 속 여자아이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함께 하고 싶고 좋은 것은 나누고 싶고 힘들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어른의 사랑이나 아이들의 사랑이나 같지만, 처음 느꼈을 때의 두근거리는 감정만큼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된 우리는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반면, 그 두근거리는 느낌이 생소한 아이들에게는 조금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화 속 여자아이는 상대방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고 하루 종일 그 사람이 생각나는 것이 무언가 큰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임을 알았을 때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지금 누군가를 막 좋아하기 시작한 아이들이, 자신이 느끼는 새롭고 낯선 감정이 무서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 책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