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슬비
  • 그림작가 이준섭
  • 글작가 권오순 시
  • 페이지 16
  • 출판사 문학동네
  • 발행일 2003-11-11
  •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시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풀숲 곤충들이 은구슬, 옥구슬을 거미줄에 꿰어 아기 방 창문에 걸어두는 장면은 비온 뒤의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눈으로 읽다가도 절로 노래가 나옵니다. “조롱조롱” “대롱대롱” “포슬포슬” 등의 흉내말이 재미있습니다.
  • 1900-01-01
    3274
  • 아기와 나비
  • 그림작가 유진희A
  • 글작가 강소천
  • 페이지 16
  • 출판사 문학동네
  • 발행일 2003-11-11
  • 노란 나비 한 마리가 다가와 아기의 옷자락을 당깁니다. “아기는 술래, 나비야 달아나라.” 강아지와 술래가 되어 노란 나비를 잡으려다 “아기는 숨이 차서 풀밭에 그저 주저앉는다.” 나비를 잡지 못한 아기의 얼굴에는 서운함이 가득합니다. 민들레가 가만히 아기를 부릅니다. “아기야, 내가 나비를 잡아 줄까?” 방긋 웃는 민들레에게 나비가 찾아 옵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그대로 보여주는 아기의 모습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 1900-01-01
    3188
  • 행복한 지게
  • 그림작가 조미영
  • 글작가 윤수천
  • 페이지 54
  • 출판사 문공사
  • 발행일 2003-11-11
  •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전하는 사랑의 마음. 효도의 마음을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혹여 무엇인가 모자란 것이 있다고 해도 정성 어린 효도의 마음은 그 모자람을 채우고도 남을 것입니다. 바보 청년 덕보는 도시에 사는 친척집에 다니러 갔다가 자동차를 타고 좋았던 기분을 아버지도 느끼게 해 드리고 싶어서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매일 매일 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순박하고 따스한 효도의 마음이 질박한 동양화로 그려졌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덕보가 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다니는 길을 그린 그림이 여유 있고 푸근합니다. 채색 수묵화가 마음에 부드러운 손길로 마음을 쓰다듬습니다. 강요하지 않으면서 효도하는 마음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 1900-01-01
    4171
  • 누가 누가 잠자나
  • 그림작가 이준섭
  • 글작가 목일신
  • 페이지 12
  • 출판사 문학동네
  • 발행일 2003-11-11
  • “누가 누가 잠자나” 밤하늘 달도 자고, 별도 잡니다. “누가 누가 잠자나” 숲 속의 새들도 잠듭니다. “누가 누가 잠자나” 나직히 읊는 엄마의 소리를 들으며 아기도 엄마 품에서 잠듭니다. 반복적인 단어의 사용이 엄마가 아기를 토닥이며 “자장자장” 해 주는 소리를 연상시킵니다.
  • 1900-01-01
    3077
  • 어디에 있을까요?
  • 그림작가 정현숙
  • 글작가 이은정
  • 페이지 29
  •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
  • 발행일 2003-12-12
  • ‘마음’ 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아랫마을 할머니의 이야기를 엿듣던 도깨비 퉁퉁이는 ‘마음’ 이란 단어를 듣게 됩니다.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요. 도대체 마음은 어디에 있길래, 도깨비 방망이를 내리쳐봐도 나오지 않는 걸까요. 퉁퉁이는 느티나무, 여우, 곰, 뱀, 토끼, 사슴과 함께 마음을 찾아 다니게 되지요. 그런데 마음은 바로 서로를 위해주는 친구들 사이에 있었답니다. 물론 보이지는 않지만요. 동물 친구들의 따뜻하고 순한 마음을 곡선과 둥글둥글한 얼굴로 그려놓았습니다.
  • 1900-01-01
    2631
  • 얼마예요?
  • 그림작가 노영주
  • 글작가 노영주
  • 페이지 33
  • 출판사 언어세상(사파리)
  • 발행일 2003-12-12
  • 오늘은 아빠의 생신이에요. 아영이는 그 동안 돼지 저금통에 모아두었던 돈으로 아빠에게 드릴 선물을 사려고 하지요. 계획 없이 무작정 엄마를 따라 시장에 온 아영이는 어떤 물건을 사야할 지 알 수 없었지요.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시장의 풍경을 살펴보고 돈의 올바른 사용도 배우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사진과 종이 공예를 이용하여 표현한 아기자기하고 선명한 그림이 귀여워요.

    돼지 저금통에 들어 있는 돈은 아영이가 고양이를 돌보고, 엄마 심부름도 하며 모은 돈이에요. 그런데 옛날 사람들도 돈을 사용했을까요? 옛날에는 돈으로 물건을 사는 대신 서로 물건을 바꾸어 사용했어요. 또 조개껍질, 금, 은, 동을 돈으로 사용하기도 했지요. 또한 돈은 나라마다 제각각이랍니다. 한국은 ‘원’, 영국은 ‘파운드’, 미국은 ‘달러’……. 이야기를 읽으며 돈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해요.
  • 1900-01-01
    4641
  • 더 높이 더 빨리
  • 그림작가 이송현주
  • 글작가 조현권
  • 페이지 32
  • 출판사 천둥거인
  • 발행일 2003-12-12
  • 하늘을 나는 새는 자유로워 보입니다. 사람들도 그렇게 날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새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열기구를 만들게 됩니다. 하늘을 날게 되자 ‘더 높이’ 그리고 조금 ‘더 빨리’ 날고 싶었습니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여도 연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100년 전,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의 기본적인 설계를 완성하게 됩니다. 돌베개 어린이에서 비행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펴 낸 그림책입니다. 비행기의 변천사를 사진과 그림, 설계도 등의 다양한 자료들로 보여 줍니다.

    사람들은 옛날부터 하늘을 날고 싶어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다이달로스는 새의 깃털을 달고 하늘로 날아 갑니다. 르네상스의 미술가이자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하늘을 나는 방법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수많은 인물들이 하늘을 날고 싶어했습니다. 하늘의 새처럼. 하지만 실제로 새의 깃털을 붙인다고 해서 날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 대신 사람들은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연기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열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열기구는 하늘에 떠오를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날아 다닐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행선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비행선 역시 완전하지 못하였고…… 사람들은 항상 불완전한 점들을 보완하면서 더 나은 기계를 만들어 갑니다.

    이 책은 비행기와 기계의 발달에 관한 책입니다. 또한 인류가 가진 탐구정신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본능을 엿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책 속에서 비행기의 역사를 함께 공부하는 꼬마 인형이 나옵니다. 멋진 비행사옷을 입고 있지요. 이 멋진 꼬마 비행사는 역사의 순간순간마다 새로운 기계를 타고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물론 꼬마인형이 만든 열기구, 열풍선, 글라이더의 모습은 무척 어설프고 엉터리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어설픈 비행기 모형들이 기초가 되어 오늘날의 멋진 비행기가 생겼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비행기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여, 당시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플라이어’ 를 재현하여 비행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류의 성공은 항상 그런 실패를 딛고 일어나 다시 한 번 시도하고, 실패했던 점을 보완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더 높이 더 빨리』에는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 1900-01-01
    4249
  • 뿌웅~ 보리 방귀
  • 그림작가 김시영
  • 글작가 도토리
  • 페이지 33
  • 출판사 보리
  • 발행일 2003-12-12

  • ‘어린이 들살림’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일년 간 보리 농사를 짓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보리는 가을에 심어서 초여름에 거둡니다. 추운 겨울이면 어린 싹이 얼어죽지 말라고 ‘보리밟기’ 를 해 줍니다. 봄이면 보리밭에 가득해진 봄나물들을 알아 봅니다. 그리고 유월이 되면, 장마가 오기 전에 서둘러 보리타작을 합니다. 어린 친구들이 입을 크게 벌리고 보리밥을 먹는 모습을 보면 읽던 이도 침이 꼴깍 넘어 간답니다. 보리밭의 일년 모습 뿐 아니라 보리 농사를 짓는 마을의 생활상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 시골 마을의 정경을 아름답게 그렸습니다. 개구쟁이 친구들은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며 장난치고 깔깔 웃습니다. 보리 타작을 하고 난 후에는, 식구들이 밥상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합니다. 그 모습이 재미있고 정겹습니다. 정보를 주는 책이지만, 생활상을 그대로 실은 구어체의 발랄한 문체 덕분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 1900-01-01
    6884
  • 쌀밥 보리밥
  • 그림작가 김정선
  • 글작가 강무지
  • 페이지 34
  • 출판사 아이세움
  • 발행일 2003-12-12
  • 삼촌과 조카의 즐거운 놀이 장면을 예쁜 그림에 담았습니다. ‘쌀밥 보리밥’ 놀이는 아이들 대부분이 좋아하는 놀이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그 놀이를 하는 광경도 낯설지 않습니다. 삼촌의 벌린 손은 커다란 동굴, 주먹은 문어 머리 같고, 그에 비해 아이의 손은 조개 껍데기, 돌돌 말린 누룽지 같지요. 삼촌을 이기고 싶은데 힘과 기술에서 밀려 억울한 아이의 심리와 표정을 그린 은은한 수채화가 사랑스럽습니다.
  • 1900-01-01
    3561
  • 왈왈이와 얄미
  • 그림작가 방정화
  • 글작가 방정화
  • 페이지 42
  • 출판사 베틀북 (프뢰벨)
  • 발행일 2003-12-12
  • 사랑이란? 그럴듯한 이론보다 한 번의 경험이 진실한 대답을 마련해 줍니다. 여기 어떤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고 자기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상대방에게는 왜곡되어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위로 올리고 고양이는 그와 반대로 꼬리를 내린답니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의 오해라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음을 개 ‘왈왈이’와 고양이 ‘얄미’의 사랑이야기로 보여줍니다. 유화 그림 바탕에 콜라주 기법으로 사물들을 표현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색과 공간 구성이 장면마다 새롭고,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작가가 숨겨놓은 작은 볼거리를 찾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첫 눈에 반한 왈왈이와 얄미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자 왈왈이는 더 용감해 보이려 노력했고, 얄미도 더 기분 좋게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분 좋다는 표현의 차이 때문에 생긴 작은 오해가 결국 가슴 아픈 이별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극적으로 다시 만나는 장면을 보세요. 둘은 어느새 차이를 인정하는군요.
  • 1900-01-01
    3410